20일 낙동강변을 마주하고 구미시 관내 어르신들의 모임 「구룡회(회장 전길상)」 회원 30여 명이 상호간의 화합을 다지고 아름다운 노후보내기에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아름다운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 전길상 회장(서 있는 어르신)과 구룡회 회원
20세기 정보화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구미시 관내 어르신들이 ‘구룡회’를 구성, 가정에서 외면 당하는 ‘노인’이 아니라 씩씩하게, 아름답게 노후를 보내기 위해 상호간의 화합을 다지고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 학습과정을 배우며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솔선수범 가정과 사회에서 당당한 ‘어르신’ 역할을 하고 있다.

▲ 젊은이 못지않은 패션으로 멋진 포즈까지....^^
이날도 멋있고 아름답게 치장을 한 어르신들이 낙동강변 한자리에 모여 오순도순 살아가는 또는 살아온 이야기와 자랑을 하며 준비해 온 음식을 차려놓고 얼굴엔 웃음이 만발, 보기에도 흥겨운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 구룡회의 발전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내놓는 등 좋은 시간을 가졌다.
▲ 우리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건배~!
전길상 구룡회장은 “노인이라고해서 집안에만 있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고 좋아할 사람 없다. 모임에도 다니며 정보도 교환하고 세련된 어르신으로 살아야한다. 그것이 주위사람에게도 또한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운동으로 체력도 다지고 사회정보도 교환하며 젊은 사람들과 대화가 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구룡회 전길상 회장
또한 전 회장과 회원들은 “남유진 구미시장이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그동안 정말 수고가 많았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으로 구미시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행정의 폭을 넓히고 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자신들은 ‘노인’이 아니라 젊은 오빠, 언니라고 우기며 환한 웃음이 가득한 어르신들을 볼 때, 떠오르는 태양도 힘차지만, 지는 해가 아름다운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오늘날의 어르신들이 있기에 젊은 세대가 있고, 또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활동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한국사회가 저출산·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노인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지만 정부의 이렇다할 눈에 띄는 대비책은 미흡하다. 이럴 때 일수록 노인들 스스로 자신들의 건강과 지혜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하며 지자체에서는 노인들의 일자리와 설자리를 마련해 줘야 할 것이다.
특히 가정이 없는 독거노인들의 경우, 외로움과 우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특별한 날을 정해서 어려운 이웃돕기다 독거노인 위문이라며 생색을 낼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자주 방문해 외로움을 달래주고 건강하게 황혼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에서 많은 도움과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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