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태안 봉사

뉴스일번지 2008. 3. 26. 09:33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전기계측제어학과는 김도선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 6명과 학생 90명이 '신입생 환영회 겸 학과 MT'를 반납하고 태안반도에 봉사활동으로 대신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MT를 대신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반도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아 지난 20일 태안반도로 출발 1박2일간의 봉사활동에 필요한 헌옷, 장갑, 마스크, 점심을 손수 준비하여 태안반도 소원면 백리포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며 땀방울을 흘렸다.

 

2학년 과대표 이재필군은 “ 말로만 듣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의 피해를 직접 체험해보니 태안반도 주민의 아픔이 마음에 져몄으며 자연보호에 더욱 앞장서리라 새삼 다짐하면서 지속적인 자원봉사에 힘쓸것”을 다짐 했다.

 

 

봉사활동 뒤에는 1-2학생들이 족구시합, 레크레이션등을 통해 서로의 우애를 다졌다.

 

한편 김도선 교수는 전기제어학과는 디스플레이 성장동력 특성화 학과로서 1학년 입학생 60명중 31명에게 1학기 교육비 약1백10만원중 반액에 가까운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이달 말에 주어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