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만화 『공공 BSC 』 발간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4일 만화 “공공 BSC" 를 700부 제작하여 시 산하 전 부서에 배부했다.

 

 

이 만화책은 올해부터 시행될 BSC제도에 대한 설명서로서 직원들의 BSC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되었는데 만화로 BSC 교재가 만들어지기는 전국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BSC (균형성과표)는 전략수립과 실행 성과를 모두 계량화함으로써 조직의 경영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주는 일종의 성과측정 시스템인 동시에 전략경영 기법을 말한다.

 

김창호 정책혁신담당관은 “ BSC가 불과 몇 년 전부터 연구되고 소개된 제도이다 보니 수차례의 워크샵과 교육을 실시했음에도 아직도 많은 직원들이 BSC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제도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한 뒤 “직원들이 부담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만화책을 통해 BSC 이해도를 한 단계 높임으로써 시 성과관리제도의 일대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책 발간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성과 관리 제도를 통해 행정활동의 결과를 측정하고 관리해 왔었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새로운 성과관리방식인 BSC제도가 시의 전략수립 및 성과관리에 유용한 제도라 판단하고 지난 2006년부터 비전 및 성과 지표개발, BSC 전산프로그램 설치등 제도시행에 따른 준비를 착실히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