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기관단체 및 경제인 설명회

뉴스일번지 2008. 3. 26. 09:36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5일 기관단체와 기업인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7일 지식경제부 업무보고 관련 및 대통령께 건의한 구미국가 5공단 조성, 첨단 모바일특구 조성, 종합비즈니스지원센타 건립, HEV용 2차전지 시험센터 구축 사업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통령을 모시고 지식경제부 업무보고를 구미에서 실시한 것은 대한민구 산업도시로 유일하게 확장일로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이며 지난해 전국 수출의 9.4%, 전국 무역수지흑자 148억불의 159%를 차지한 구미의 높은 위상을 보여준 결과”라 설명하고 “경제자유구역 선정과 과학연구단지, 모바일 특구 조성 등 구미경제 제2도약의 첫걸음을 창조적 실용정부와 함께 출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 구미방문에 앞서 지난 12일 남유진 시장의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및 지식경제부 장관을 방문 건의한 사항을 설명 하였으며 3월 17일 대통령과 환담하면서 건의한 사항을 상세히 설명해 줌으로서 구미발전을 위한 의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 남유진 구미시장

 

특히 장병조 구미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베트남공장 이전설에 관해 설명하며 저가폰 생산을 위해서는 부득이했음을 양해구하고 그러나 베트남공장에 필요한 협력업체를 구미지역업체로 선발키로 했으며 이번 총선이 끝난 후, 중앙정부에 대기업 지방연구소 육성을 건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 부사장은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에 지역대학졸업자들의 입사율이 서울지역 대학졸업자들의 취업률에 비해 1%를 밑돌고 있다며 끊임없는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그 외 이날 참석한 경제인은 “그동안 일부산업단지의 경우 노후한 시설과 R&D 기능의 약화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고임금과 유가인상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기도 하였으나 5공단 조성 등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줌으로서 보다 큰 희망을 갖게 되었다” 면서 대통령의 구미방문 결과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통령께서 5공단 조성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지시하고 수요가 있으면 해야지” 하면서 격려해준데 대해 크게 고무하면서 관련부서로 하여금 5공단 조성안과 추진일정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미는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도시로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구미로, 예스구미 타이틀에 걸 맞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참석한 기관단체와 기업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