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 상모사곡동, 적십자사 급식소 운영

뉴스일번지 2008. 4. 5. 09:18

3일 낮 12시 대한적십자사 구미시지구협의회(회장 박명옥)는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박세범)의 지원으로 사곡역 쉼터 광장에서 저소득층 주민(독거노인, 노약자) 대상 「대한적십자사 구호급식」봉사활동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 참석내빈들의 테이프 커팅

 

이날 구호급식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 회원들이 준비한 따뜻한 밥과 미역국, 그리고 신선한 야채반찬 등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남유진 구미시장과 부인 최승복 여사, 전인철 시의장, 최재옥 구미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윤창욱 도의원, 김상조 시의원,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윤식 회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박세범 상모사곡동장과 적십자사 회원, 상모사곡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영숙) 회원들을 격려했다.

 

▲ 한번 주면 정 없어 두번 줘야 한다며 한 가득 밥을 퍼는 남유진 구미시장

 

특히 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치마를 두른 채, 어르신들에게 준비된 밥과 국을 떠 드리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박세범 동장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아름다운 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 박세범 상모사곡동장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도우미 역할에 충실

 

이번 급식소 운영은 관내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행사로 구미시내 저소득층 및 노인층에 대한 급식으로 적십자 활동에 대한 대시민 홍보 및 단위봉사회 활동의 활성화와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복지 프로그램의 개발 및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식단을 챙기면서 잊지않고 "맛있게 드세요~!"를 꼭 덧붙이는 최승복 여사

 

한편 박명옥 회장과 구미평화봉사회에서 대한적십자회에 각각 50만원과 1백만원을 선뜻 기증해 사회의 귀감이 되었으며, 급식소 운영은 매주 목요일 낮 12시에서 2시까지 사곡역 쉼터 광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 사곡역 쉼터 한켠에서는 식사를 끝낸 어르신들이 뱃살빼기 식후 체조를...

 

▲ 적십자 특별회비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