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나무가 숨 쉬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도시를 꿈꾼다

뉴스일번지 2008. 10. 9. 16:53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내나무 갖기 운동’을 목표로 정하고 기업체나 시민들에게 헌수를 권장하며 그린동산꾸미기, 나무사랑고리은행 등의 활동을 통해 그린구미·녹색구미·일천만그루 나무심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가교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나무사랑 시민연합(회장 강상복)’을 결성했다.

 

 

이들은 10월 8일 저녁 6시 30분 구미웨딩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이날 강상복 회장 외 회원 30여 명과 남유진 구미시장과 석태룡 건설도시과장을 비롯한 시관계자와 구미교육청 김창호 과장, 백수봉 도교육위원, 최윤희·윤창욱·백천봉 경북도의원과 구미시의회 우진석·길윤옥·구자근·김상조·김영호·박순이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상복 나무사랑 시민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수 시민단체로 출발, 젊고 참신한 회원들이 함께 뜻을 같이해 쾌적한 구미 환경을 조성하고 살기좋은 고장만들기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결성”되었음을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나무사랑을 펼침으로써 그린구미 만들기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 강상복 나무사랑 시민연합회장(사진 우 검은양복)

 

특히 나무사랑 시민연합의 심볼은, 나무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화합과 역동성을 표현 나무심기 운동을 알리기 위한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했고, 회원 활동 시에는 항상 어깨에 나비를 상징하는 녹색의 리본을 착용해 나무가 된 자신의 어깨위에 늘 아름다운 나비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인해 내방객들로부터 구미시가 깨끗하고 아름다워졌다는 치하를 많이 듣고 있다. 이번 나무사랑 그린연합의 결성으로 인해 더욱 아름다운 그린 구미시가 기대된다.”고 했다.

 

[발대식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