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Exxon Mobil” 구미공장 기공식

뉴스일번지 2008. 10. 10. 18:57

포춘지 선정 세계 자산규모 2위의 엑손모빌사가 구미 4공단에 325천만불 투자, 8일 4단지 생산라인이 들어설 구미4공단 3블럭 현장에서 공장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미국 현지 방문 등 30여 차례의 마라톤 회의와 끈질긴 협상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엑손모빌社”가 우리나라에 현지법인을 설립(TSSK-Tonen Specialty Separator Korea Limited)하고 생산라인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엑손모빌사는 포춘지 선정 세계 자산규모 2위기업으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325백만불을 투자하며 이번에 건설되는 구미공장에는 25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생산되는 최첨단 2차전지 베터리용 전지분리막의 수출 확대를 통해 무역수지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엑손모빌의 일본 자회사인 토넨화학 엔드류 퍼듀(Andrew Purdue)사장, 토넨제너랄 스즈끼 카즈오(Suzuki Kazuo)사장, 토넨기능막합동회사 엔드류 마킨( Andrew Malkin)사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재홍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국장,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의장, 최윤희 경북도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엑손모빌사에서 투자하는 전지분리막 공장은 지금까지 12년 동안 일본에서 사용되어진 단일층 폴리에틸렌 분리막(Monolayer PE Separator) 제조기술에서 한층 발전된 첨단의 공압출 하이브리드 분리막(Co-Ex Hybrid Separator) 제조기술을 채택한 최첨단의 공장이며 이 분야 시장은 2011년까지 1조원 이상의 큰 성장이 예상되며 차세대 전기자동차(HEV)용 베터리를 생산하는 아시아의 허브로 발전 될 것이다.

 

 

이번 투자로 인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화석연료 자동차의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전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전지분리막에 대한 첨단제조 기술의 국내 도입과 생산, 베터리 분리막의 테스트 센타의 건립, 최첨단 베터리의 수출증대를 통한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를 계기로 자동차용 전지분리막 부문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여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전지생산 허브로 성장될 것이다

 

 

한편 엑손모빌 구미공장 준공의 의미는

MB 정부-투자유치지역 국세 배분…혜택 첫 사례 기대

본사 구미이전 - 법인세 350억 여원 자진 납부… 약속

▲ 이번에 건설되는 구미공장은 엑손모빌케미칼의 일본자회사가 한국에 현지법인(TSSK-Tonen Specialty Separator Korea Limited)을 설립하여 투자하며

▲ 투자 협상시에 공장이 가동되면 현지법인(현재 서울 소재)를 구미로 이전하고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5년간의 법인세 면제가 가능함에도 자진 납부하기로 하면서

신정부가 투자유치지역에 국세를 배분하겠다는 정책발표가 실행될 경우 “지자체” 첫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② 미 경제위기 속 “저탄소 분야”투자 이행 … 우려 불식

▲ 서브프라임모기지대출의 여파가 미국의 거대 투자은행의 줄 도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MOU와 어려운 협상을 통해 일궈낸 글로벌기업의 유치가 투자이행으로 까지 이를지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 세계경제가 어려운 여건임은 분명하지만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슬로건 속에서 글로벌기업의 우리지역에 대한 투자는 계속되고 있음을 실증하고 있다.

 

③ “부품소재전용단지” 유치에도 탄력

중앙정부가 부품·소재산업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강력하게

추진중인『부품·소재전용단지』의 조성을 위한 부지결정이 연말로 예상됨에 따라

▲ 부품·소재단지에 입주할 기업의 확보가 관건임을 감안할 때 이번 글로벌 기업 엑손모빌의 “공장 기공식”은 연관 기업의 유입을 촉진하여 구미시가 중점 유치추진하고 있는 『부품·소재전용단지』의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시에 유치기업이 속속 결실을 맺음으로써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와 함께 그간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상북도는 민선4기 출범 이후 8조 5천억 이상의 기업유치 성과로 지난 ‘07년 “투자유치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구미시는 민선 2기 출범 이후 4조 2천억 이상의 기업유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방문시 김관용 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과 함께 방문하여 아사히 글라스와 투자양해각서 체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실제 발 빠른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아래 남다른 노력을 기울어 왔다

 

 

이에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금까지의 “투자유치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확립 및 상호간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관내 기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수시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 적극적으로 해결토록 하며, 해외타깃기업 발굴과 현지방문을 통한 외투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공단 제2 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