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문화원 30주년 기념

뉴스일번지 2008. 10. 25. 09:16

23일 구미문화원(원장 김교승)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최영조 구미부시장과 김진수 구미교육장, 이종관 소방서장, 김인종 선산출장소장, 임춘구 시의원, 심정규 예총지부장 등 관내 각 기관단체장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문화회관 강당에서 「2008 문화의 날 기념식」을 성대히 가졌다.

 

▲김교승 구미문화원장.

 

김교승 문화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문화원 역사가 30주년이 되었다는 것은 구미문화원의 활동이 이제는 지역주민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기록·보존하는 활동은 물론 지역문화예술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경제와 정치에 이어 전통문화까지 상실할 수 있는 현시대에 더욱더 많은 문화인들의 활동이 있기를 기대했다.

 

 

구미문화원 30주년 및 2008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박은호 구미문화원 부원장에게는 경북도지사 표창이 주어졌고, 그 외 구미시장상에 최명자 차음식분과위원장과 황영화 전통예술다도반강사, 문화원장상에 장호윤 인동분원장, 정정숙 민요반 회장, 황상원 해평분원 총무, 최우수 분원상으로 상모사곡분원에 이어 구미시 문화예술담당관실 민영미 씨가 구미문화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산업도시로 알려져 구미시에 남유진 구미시장이 취임과 더불어 교육·문화시장임을 내세워 구미시민의 문화수준을 한층 더 높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지역을 지키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과 감성을 풍족하게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구미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자치단테 별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1978년 5월 10일 설립 선산문화원을 설립, 이어 1982년 11월 23일 구미문화원을 설립했으나 1995년 도농복합 행정구역통합으로 통합구미문화원이 1995년 12월 6일 재설립해 구미지역의 전통문화선양사업과 사회교육사업 및 지역 축제사업과 국제문화교류사업 등을 통해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