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161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구미서 개최

뉴스일번지 2008. 11. 3. 23:20

제161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구미시의회(의장 황경환) 주관으로 28일 오전 11시 구미시 비산동 소재 LG연수원 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천일(봉화) 의장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첨단 IT도시이자 유서 깊은 선비문화의 본향인 구미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시·군의회 의장들께 감사를 전하고, 금융위기 사태가 전 세계의 실물경제에 까지 확산되어 경제공황을 우려하는 불안감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의회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생활의정 실천과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생활현장을 직접 살펴서 현장의정활동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례회 참석을 40만 구미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오는 2009년 지방의원들의 의정비를 중앙정부에서 일방적으로 결정, 관철시키기 위한 규제 강화와 기초의원 공천제 등은 올바른 의정활동을 역행시키고 있으나 경북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18년 지방자치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지방자치 발전의 주체가 되고 내 일처럼 함께 고뇌하고 함께 힘을 모으는 성숙된 의정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계속하여 도와주시고 각 시·군 의회의 역할이 지방자치시대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의장님들이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장협의회에서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임원선출 결과와 『지방자치법 시행령』일부개정 내용 및 전국 시·군·구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10월) 결과를 보고하고, 월례회 주관 시장군수 감사패 수여제도 개선과 제162차 의장협의회 개최 등 기타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 각 시·군·자치구의회의 의원들도 중앙의 국회의원 못지않은 역할과 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널리 알려 지방의회에 대한 정립관을 확고하게 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의장협의회 시 지역구 국회의원을 참석시키는 것도 고려해 보자는 의견도 나왔다.

 

 

편, 이번회의에서 수렴된 안건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 건의할 예정이며, 11월 월례회는 포항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