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1회 구미낙동강 국화축제」성공으로 이끈 주역들

뉴스일번지 2008. 11. 3. 23:22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 2008년 올 한 해 동안 열린 크고 작은 축제 중 가장 성황을 이룬 축제는「제1회 구미낙동강 국화축제」라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축제기간 내내 성황을 이루었음은 물론,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향후 1개월 후까지도 국화꽃이 계속 필 것을 염두에 둔다면 적어도 50만에 가까운 내방객의 방문을 기대할 수 있다.

(제1회 구미낙동강 국화축제 관련기사 보기)

 

 

구미원예수출단지 일원을 국화향기로 가득 메운 ‘제1회 구미낙동강 국화축제’는 전시·경연행사와 국화·온실체험 및 시식행사 등으로 이루어져 관람객들을 국화향기에 취하게 했다.

 

 

국화축제를 다녀 온 한 지역민은 “축제 규모는 첫 회라 그런지 작았지만 국화향기에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제공으로 축제기간도 좀 늘렸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이처럼 대성황을 이룬 구미화훼단지 30만송이 국화꽃의 대향연 ‘제1회 구미낙동강국화축제’를 위해 준비하며 노심초사 축제의 성황을 위해 노력한 선산출장소 김인종 소장과 농정과 관계공무원을 만나 봤다.

 

▲ 김인종 선산출장소장

 

김인종 선산출장소장은 “그동안 이상고온 날씨 탓에 국화가 축제 당일에는 그다지 많이 피지 않았지만 향후 1개월간 지속적으로 피어 날 국화꽃을 감상하기 위해 구미시의 인구보다 더 많은 50만 명 내방객을 예상”했다.

 

 

또한 “내년에는 야간프로그램을 개발해 LED경관조명을 설치해 꽃무지개를 피우고, 국화향기 흩날리는 늦가을 밤하늘 아래에서 음악회도 개최하길 희망하며 부대시설과 야간볼거리제공에 좀 더 박차를 가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최첨단 도시, 명품도시 구미시의 축제다운 축제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특히 실무에 임하며 축제경험이 부족했지만, 농정과 김왕수 과장을 비롯해 강한규 원예특작담당과 안상배 국화축제 담당자 등이 축제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결실이었고 또한 구미낙동강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교승)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 졌다.

 

 

김교승 문화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추진위원장으로 무거운 짐을 짊어졌지만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각지에서 몰려와 성황을 이룬데 대해 너무 감사하고, 축제가 성황을 이룬 것은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와 선산출장소 관계공무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 준 덕분”이라며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로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격려했다.

 

▲농정과 원예특작담당부서

 

농정과 김왕수 과장과 강한규 원예특작담당은 “이번 축제기획사에서도 이렇게 성황을 이룬 축제는 관내에서 처음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칠곡·성주 등 인근지역축제담당자들도 와서 3일간 지켜 본 결과에 대해 큰 호평을 남겼으며, 특히 함평에서 왔다는 관람객으로부터 함평나비축제보다 더 나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너무 기뻤다.”며 “그러나 처음 치르는 축제라 많이 부족했음을 염두에 두고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안상배 국화축제 담당자는 “내년 승마장 조성으로 전국대회를 국화축제와 함께 개최한다면 폭발적인 성황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내년에는 각 분야별로 맡은 바 책임을 다 해 올해보다 나은 축제로 개최해 축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미시 축제 중 ‘무을면 버섯축제’와 ‘장천면 코스모스축제’에 이어 ‘구미낙동강국화축제’가 함께 어우러져 구미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의 메카로 지역농산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이용한 꽃 축제의 활성화로 지역내수경기와 관광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충분한 시 예산과 지원 등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한편 내년에는 낙동강국화축제가 열리는 구미원예수출단지일원에만 국화로 장식할 것이 아니라 단지 진입로인 선산읍·옥성면 입구에서부터 국화거리를 조성한다면 축제장소 찾는 길도 더욱 쉬울 것으로 내방객에게도 지역민에게도 더욱 실감나는 국화축제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 국화꽃과 함께 사생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