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바람 황수관 박사의 ‘행복한 자녀교육이야기’ 특강 성황

뉴스일번지 2008. 11. 7. 09:27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구미분회(분회장 권재욱, 송정유치원)는 6일 오전10시 구미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경상북도 구미교육청(교육장 김진수) 후원으로 신바람 황수관 박사를 초빙 「행복한 자녀 교육이야기」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구미분회장 겸 송정유치원 권재욱 원장과 천사·엔젤유치원 장정희 원장, 현대유치원 권인자 원장 등 유치원관계자를 비롯해 김진수 구미교육장, 박수봉 도교육위원, 백천봉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정근수, 박순이 의원 등 많은 내빈들과 유치원 자녀를 둔 7백여 명의 학부형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신바람 황수관 박사는 특강에서 “빚을 내서라도 자녀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어린시절 가난한 농부였던 아버지로부터 속옷을 팔아서라도 공부를 시킬테니 열심히 하라는 말씀에 감동받아 박사학위 취득, 연세대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오늘 이 자리에까지 서게 되었다. 그만큼 부모의 한 마디에 자식의 인생이 결정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주길 당부”했다.

 

▲ 김진수 구미교육장

 

또한 “유치원에서의 역할은 공부보다는 유아들이 훌륭한 인격형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기본교육에 충실해 줄 것과 교사는 무조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칭찬을 많이 해 줘야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며 칭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 백천봉 경북도의원

 

황 박사는 어려웠던 가정형편이었지만 공부에 대한 집착을 가지며 쉼 없이 노력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예로 들며 지금의 자신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던 부모님과 선생님의 배려를 본보기로 들어 특강을 했고, 참석자들은 황 박사의 특강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경청했다.

 

▲ 박수봉 경북도교육위원

 

황 박사는 유아들의 두뇌발달을 위해 아침을 따뜻하게 해서 먹이는 것과 숙면을 취하게 하는 것, 1일 30분 이상 운동하게 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건강하고 총명한 두뇌를 가진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도움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늘 웃음을 잃지 말고 살며 아이의 기를 살려 긍지를 심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특강을 통해 밝혔다.

 

 

특강에 참석한 송정동 김연희 학부형과 함께 참석한 방청객들은 “너무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특별한 강의였다. 자녀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자녀교육에 대한 특강 기회가 주어진다면 빠지지 않고 방청하고 싶다며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