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의회 권기만 의원 ‘자만은 금물, 겸손함으로 다가와 귀감’

뉴스일번지 2008. 11. 29. 11:23

경북인터넷뉴스는 구미시의회 제5대 23인 의원이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시민과의 약속으로 공약사항을 내걸고 선거에 출마, 당선 후 지금까지 지켜진 공약사항은 무엇이며 또한 남은 공약사항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 구미시의회 권기만 의원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는 24일 구미시의회 권기만 의원을 만나봤다.

권기만 의원은 이미 선거 전 내건 커다란 공약사항에 대해 실천이 끝난 상태였지만 “공약사항이 지켜졌다고해서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 했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여전히 저는 지역민의 손과 발이 되어 그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발로 현장을 직접 뛰는 의원이 되어 민원이 생기면 집행부와 함께 유기적 공조체제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자신은 늘 현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의원이라고 자신했다.

 

▲ 산동환경자원화(소각.매립)시설 공사현장 방문

 

권 의원의 공약 ▲4공단 지하도 조기착공 ▲국도67호선 확장, 예산확보 내년 착공 ▲옥계 등산로 정비 ▲근로자문화회관 오는 12월 중 기공식 ▲4공단 경로당 준공 등 굵직굵직한 공약들을 다 이행했으나 아직까지 미흡함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옥계 지구대 유치’가 시급하다며 빠른 시일 내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처럼 선거 전 자신이 내건 공약은 물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일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제5대 의회가 끝나는 날까지 지역민과 하나 되어 아픔은 나누어 반으로 줄이고 기쁨은 나누어 배로 늘여 모두가 행복한 구미시민이 될 때까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역량과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5월 거의동 주민들이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추진위를 구성 원만한 사업진행을 위해 권기만 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해 와 주민들에게 사업이 원만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는 등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 기획행정위원의 경력을 골고루 갖추고, 탁상공론 대충대충 일을 처리하기보다 현장에서 민생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일을 마무리 짓는, 한 건의 민원이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지켜보는 현장감 있는 의원, 그러나 큰일을 도모할 땐 앞장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지휘할 줄 아는 진취적인 기상과 보수적 행동을 골고루 갖추어 때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의원이 바로 권 의원이다.

 

 

그러나 이처럼 굵직한 공약을 다 지키고도 “자신이 어떠한 공적을 쌓았다고 해서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시의회를 떠나면 자신도 일반 지역민과 다를 바 없어, 자신이 속해 있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더 보탠다는 것이며, 또한 절대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의 일치된 뜻과 단합된 힘이 이루어낸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서민적인 겸손한 모습을 보여 많은 시의원들을 대표해 권기만 의원이 귀감이 되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