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동농협 농가주부모임·진미1동부녀회, 구미노인복지타운 봉사

뉴스일번지 2008. 12. 16. 09:42

11일 구미시 산동농협 장재희 상무 외 농가주부모임(회장 성계순) 14명의 회원들과 진미1동부녀회(회장 박명숙) 4명의 회원들은 겨울날씨의 쌀쌀함을 뒤로한 채, 앞치마를 두르고 1천 포기의 김장을 버무리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함박웃음을 머금는다.

 

 

이들 산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구미노인복지타운에서 겨울철 필요한 김장을 버무린다는 소식을 접한 진미1동부녀회원들이 먼 길을 마다않고 산동까지 달려 와 함께 일손을 도왔다.

 

 

장재희 산동농협 상무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미 오전에 산동면 마을회관 15곳에 라면 2BOX씩을 전달하고 지금 김장을 버무리고 있다. 어렵고 힘들수록 모두가 나눔의 손길은 필요”하며 “특히 도움을 주기 위해 먼 길을 달려 온 진미1동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 소식을 접한 구미평생교육원 여성대학 김경자 총동창회장(천생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구미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해 “김장을 담그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바쁜 일정관계로 함께 동참하지 못함을 애석하게 생각하며 대신 격려금을 전달해 서로 돕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 봉사 후 먹는 따끈한 어묵 맛....끝내줍니다~!

 

▲ 김장 후, 확실한 뒷마무리까지 다 하는 깔끔한 농가주부모임과 진미1동부녀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