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작은 사랑 큰 나눔 알뜰벼룩장터

뉴스일번지 2009. 4. 13. 09:16

11일 오전 10시부터 구미시청 뒤편 주차장에서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운영, 새마을단체를 비롯해 느티나무봉사단, 가위사랑 등 많은 봉사단체들의 참여와 특히 학생들의 참여가 성황을 이루었다.

 

 

알뜰벼룩장터는 ‘자원순환형’ 사회형성운동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 소중하고 아름답게 쓰일 수 있는 중고물품을 서로 교환 또는 판매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새것이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물자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장터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민병조 부시장을 비롯해 윤창욱 경북도의원과 구자근·김상조·윤서규·박교상 등 구미시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외 각 읍·면·동의 기관단체장들도 주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알뜰장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먹거리와 구경거리를 즐겼다.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게 되며, 구미 강동병원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해 시민들이 기초건강검진을 받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가위사랑회원들은 단돈 1천원을 받고 이·미용봉사를 하며 부담없는 기쁨을 선물했다.

 

 

특히 장터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인들의 참여보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물건의 귀중함을 일깨워 아껴 쓰는 습관을 길러주고, 한편으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까지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기회까지 제공해 의미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터 이모저모]

▲ 장사는 뒷전...딱지치기 ^^

 

▲ 센스쟁이 ~

 

▲ 금강산도 식후경~

 

▲ 피부타입에 맞춘 예쁜 비누

 

▲ 단돈 1천 원으로 예쁘게 머리도 깎고..~~

 

▲ 상모사곡동 부녀회

 

▲ 지역주민 만나 담화 나누는 구자근 의원

 

▲  늦둥이 딸이 있으신가? 색깔고운 한복을 보고 웃는 윤창욱 경북도의원

 

▲  바지가 아닌 치마가 마음에 드는 박교상 의원

 

▲  노란 장화가 마음에 드는 구자근 의원

 

▲ 상모사곡동 행사장 앞을 사수하는 김상조 의원

 

▲ 남유진 시장이 느티나무 봉사단 부스를 방문하며 "우리 집사람도 나온다 했는데..^^"

 

▲"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