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우진석 제18대 구미시산림조합장 취임

뉴스일번지 2009. 11. 9. 18:57

9일 오후2시 선산문화회관에서, 제18대 구미시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우진석 조합장의 취임식이 산림조합 중앙회 배상태 도지회장과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시의회 황경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춘배 선산출장소장과 산림조합관계자 등 많은 내빈과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우진석 제18대 구미시 산림조합장

 

우진석 조합장은, 구미시의회 제5대 의원으로 활동하던 중 지난 9월 18일 구미시산림조합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 확정에 이어 10월 16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이다.

 

 

우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방과 숲을 가꾸는 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이러한 시대적 소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과 “오늘 이 시간을 통해 개인의 영달보다는 지역 발전과 공익적 역할이라는 평소 가치실현의 의지를 더욱 새롭게 다질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어 “1,700여 조합원 여러분의 여망을 헤아리는 성실한 경영자로서, 산림조합 본연의 사업에 더욱 충실하고, 경쟁력 있는 조합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과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경영을 실천하여 산림조합이 진정 임업인을 위한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 가름했다.

 

 

한편, 이날 우진석 조합장의 취임식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이 “시장 취임식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라고 할 정도로 참석자들이 많은 이유는, 구미시 산림조합이 지난 2008년도 경영 결산 적자와 함께 산림관련 공사 외 금융업무와 임산물 유통사업의 효율성이 특히 낮다는 지적 등으로 다양한 사업을 골고루 활성화시키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아오던 터라, 이번 우 조합장의 취임에 남다른 기대와 함께 산림조합의 활성화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