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미1대학, 에코존 캠페인 동참

뉴스일번지 2010. 6. 22. 16:55

“에코존에서는 가속페달을 밟지 마세요”

 

 

구미1대학(총장 정창주)은 대구시 수성구청이 주관하는 ‘에코존 캠페인’에 참여해 최근 홍보영상물을 공동으로 제작 완료하고 교내 전광판에 홍보를 시작했다.

 

에코존은 내리막 길에서 자동차 가속페달을 밟지 않는 구간으로 연료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감소와 교통사고 예방의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에코 캠페인의 일환이다. 내리막에서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자동차의 ECU(전자제어장치)가 이를 감지해 엔진에 연료공급을 중지시키는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다.

 

수성구청은 유니버시아드로 지하차도와 달구벌대로의 담티고개, 청호로 등 3개 곳을 에코존 구간으로 우선 시행에 들어갔으며, 실제 연료차단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5개 차종에 테스트 기기를 장착해 수차례 시험운행를 거쳐 효과를 검증했다.

 

이번 홍보동영상에는 에코 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 대구경북지역 자문교수로 있는 구미1대학 신현승 교수(자동차공학박사/자동차산업계열)가 직접 출연해 ‘에코존’효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신현승 교수는 “지정된 에코존 구역뿐만 아니라 평소 내리막에서 가속페달을 밟지 않는 운전 습관을 통해서 에너지 절감과 교통사고 예방 등 유익한 효과들을 얻을 수 있고, 이번 에코존 캠페인을 통해 맑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실사 촬영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이번 에코존 홍보영상물을 수성구청은 관내 대민 기관 및 주요 기관에 노출하고 있으며, 대구시와 협의하여 시내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