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지방경찰청⇔경상북도새마을회 Farm Watch(마을지킴이) 협약식

뉴스일번지 2010. 8. 28. 14:16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병철)이 경상북도새마을회와 『Farm Watch(마을지킴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식은 8월 27일 오후 경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철 경북청장, 박몽용 경상북도새마을회장(회원 18만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경찰청에서는 관할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넓고 농어촌 지역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치안여건을 감안,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 중 수상한 사람・차량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은 출동·검거하는 마을지킴이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 5월 3일 도내 24개 경찰서에서 8,427명의 마을지킴이가 참가 동시 발대식을 가지고 이후 약 4,720명을 추가로 모집하여 현재 13,147명이 활동, 그동안 402건의 마을지킴이 신고를 통해 절도범 12명 등 22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특히 가을철 수확기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원 증원을 추진해 오던 중, 23개 시·군 18만 여명의 회원을 가진 새마을회와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도내 23개 시·군 지회와 각 경찰서간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을 『Farm Watch(마을지킴이)』로 위촉하여 활동함에 따라 거미줄 같은 감시망과 신고망으로 수상한 사람·차량·범죄 등에 상시 감시하고 신고하는 광범위한 주민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김병철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이 민·경 협력 치안활동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경북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경상북도새마을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였다.

 

 

박몽용 경상북도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이념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환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을지킴이 활동을 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Farm Watch(마을지킴이)』란 영국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정착된 이웃간 상호방범활동(Neighborhood Watch)의 일환으로, 관할 면적이 19,025㎢(전국 19%)로 전국에서 가장 넓고 농어촌 지역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의 치안 여건을 감안, 농번기 빈집털이·수확기 농축수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경북경찰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농어촌 지역 자연부락별 이장, 마을주민 및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로 구성하여 일상생활 중 지역에 수상한 외지인・차량 발견시 경찰관서에 신고하면 경찰이 출동·검거하는 선진국형 치안공동생산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