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민선4기 제3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개최

뉴스일번지 2007. 3. 28. 09:12

27일 오후5시 고령군 운수면 호텔그린빌리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김휘동 안동시장)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개최지인 이태근 고령군수와 협의회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과 경주시, 김천시, 군위군, 의성군,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영덕군, 성주군, 칠곡군, 울진군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 이태근 고령군수       김휘동 안동시장        김병목 영덕군수

 

그 외 청송군, 봉화군, 예천군수 등은 부군수가 권한대행으로 참석, 영천시, 포항시, 영양군, 청도군, 울릉군은 불참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각시·군의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주요행사, 홍보사항 설명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실천사항을 협의했으며 특히 안동시는 안동~포항간 국도(4차로) 확장과 상주~안동~영덕 동서6축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청송군에서도 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 김주영 영주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휘동 안동시장은 “오는 4월 15일 개최될 ‘제3회 안동낙동강변 마라톤 대회와 5월 중 개최 예정인 서애 류선생 서세사백주년 추모제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내 시장군수협의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협의회를 개최한 이태근 고령군수는 “오는 7월 6~10일까지 개최 될 예정인‘제1회 세계대학 태권도 초청대회 겸 제4회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와 특히 사업비 1조6천8십8억 원을 예상하고 있는

 

 

‘가야문화권 광역관광개발’건에 대해 가야역사 정비, 관광지개발 등 광역 관광루트를 적극 추진해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지역균형 개발을 도모키 위해 건설교통부 특정지역지정 개발구상수립 용역이 3월말 계약되면

 

 

구체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520년 가야사 재정립을 통한 문화유적 정비 및 관광자원 개발과 광역단체 공조 및 지역균형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기대가 크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 외 지역별로 개최 될 행사와 건의(협조)사항에 대해 논의가 있은 가운데 회의장을 찾아 온 경북 관내 공무원노조직장협의회 회원 1백여 명 중 임문규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4명이 대표로 참석,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낙하산 인사 저지와 공무원 승진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자리를 떠났으며 나머지 회원들은 호텔그린빌리지 현관입구에 플랜카드를 설치한 채 대기했으나 별다른 소동은 없었다. 

 

 

한편 공무원노조관계자는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시 “오는 5월 김관용 경북도지사 퇴진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