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1세기 여성정치연합 경북도지부장 이·취임」

뉴스일번지 2007. 3. 28. 16:18

28일 오전11시 구미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사)21세기 여성정치연합 경북지부장 이·취임식이 공동대표 김정숙 이하 여성정치연합 경북도회원들과 남유진 구미시장, 전인철 구미시의회의장과 최윤희 경북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정숙 신임 경북도 지부장과 김정숙 공동대표, 채옥주 전임 경북도 지부장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김정숙 공동대표가 노정숙 신임 경북도 지부장에게 인준장을 수여했다.

 

▲ 울릉군, 포항시, 김천시, 구미시 지회장의 인준장 수여

 

이어 노 지부장은 구미시(지회장 최재옥), 김천시(지회장 김숙희), 포항시(지회장 박순늠), 울릉군(지회장 이연주) 신임지회장에게 각각 인준장 수여와 채옥주 전임 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김정숙 공동대표가 노정숙 신임 경북도 지부장에게 인준장을 수여

채옥주 전임 경북도 지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노정숙 신임 경북도 지부장의 출범으로 탁월한 리더쉽과 친화력으로 힘을 길러 여성정치연합이 하루빨리 뿌리내려 꽃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동안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노정숙 신임 경북도 지부장이 채옥주 전임 경북도 지부장에게 감사패 전달

 

노정숙 신임 경북도 지부장은 “사회적 인식변화와 제도적 개혁에 노력할 것이며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미력하나마 전임지부장의 뒤를 이어 최선의 노력을 하는 지부장으로 거듭날 것”을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김정숙 공동대표의 격려사에 이어 남유진 구미시장(사진)은 축사를 통해 “민선4기 출범 8개월에 지자체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성사무관을 2명이나 배출한 곳이 구미”라며 “여성의원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여성권익신장에 도움을 줄 것”을 밝혔다.

 

구미시의회 전인철 의장(사진)은 “참석한 내빈 중 경상북도 최윤희 의원을 비롯해 구미시 여성의원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며 의회를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의식변화를 가지고 준비된 여성지도자가 되어 지방의회 진출을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사)21세기 여성정치연합 김정숙 공동대표(사진)가 ‘21세기 여성과 리드쉽’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 시대 최고의 리더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가진 자다. 봉사와 희생의 대명사는 곧 ‘여성’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우리사회에서 정치는 가장 낙후된 분야이다. 여성의 정치진출로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정치로 폭력과 권위, 지배적이었던 남성전유물인 정치를 새로이 도안, 사랑과 봉사의 리더쉽으로 밝은 미래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정숙 경북도 지부장은 걸스카우트 경북연맹 부연맹장을 거쳐 이번에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제3대 경북도지부장으로 취임하게 됐으며 앞으로 능력있고 사고가 젊은 진취적인 여성을 발굴,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우리사회에서 여성은 가문과 가족의 유대를 잇고 가정생활의 노동으로 인해 사회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21세기 현대사회에서는 여성을 위한 특혜와 여성복지 부분의 발달로 여성의 취업률과 사회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부분처럼 여성이라고 해서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정당한 대우 속에 자신의 노력과 땀으로 사회의 한 부분을 차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