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구경북 국제모바일산업전시회

뉴스일번지 2007. 5. 10. 18:36

경북인터넷뉴스

 

기업간 교류.발전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기업이윤 극대화 교류의 장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는 세계 휴대폰 생산량 2위의 지역이며 세계 모바일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모바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대구경북 국제모바일산업전시회(MOBEX 2007;International Mobile Industry Exhibition 2007)』이 개최된다.

 

▲ 10일 오전 11시40분...개막식 모습...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통신학회 (학회장 이병기), 국회디지털포럼(회장 서상기), 구미혁신클러스터 추진단(단장 박광석),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센터장 이종섭)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 기업들을 비롯해 미국, 유럽(3개국), 일본, 중국 및 동남아(3개국) 등 9개국 65개사에서 총 184개 부스의 규모로 치러지는 데 작년 9월 제1회 개최에 이어 2회째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행사기간 중 EXCO 3층에서는 그간 수도권에서만 개최되어 오던 IWCC Forum 2007(무선통신과 융합 국제포럼, 5월10~11일)을 한국통신학회, 국회디지털포럼, 구미혁신클러스터추진단 및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지역에 유치하고,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함으로써 전시회와 더불어 한국의 뛰어난 기술위상의 대내외에 홍보와 지역 차세대 이동통신 산업 분야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IWCC Forum 2007에서는 3G/3.5G/4G 산업현황과 비즈니스 발전전망을 발표하는 총회(Plenary Session)와 ‘4G 규격화 및 전망, 4G 진화를 위한 3G 및 WiBro(Mobile WiMAX) 단말, 플랫폼 및 시스템 전략’ 이라는 주제로 한 기술세션(Technical Session, 3개) 및 강습회(Tutorial Session, 2개)가 이루어지며, 한국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KWISF) 임종태 의장의 ‘HSDPA 기술과 서비스 발전’, 삼성전자 김기호 전무의 ‘혁신적인 4G 기술 발전전망’ 등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20여 모바일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술세션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 동안 이러한 기술교육에 목말랐던 지역 모바일 연구인력과 대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문비지니스 행사를 표방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경북 IT기업 수출상담회(5월10일, 주관-KIICA)와 비즈니스상담회(5월11일) 및 기업/제품설명회(5월10~11일)를 통해 참가기업 및 지역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노키아, 모토로라, 퀄컴, NTT 도코모 등 세계적인 기업을  포함한 Global 모바일기업 30여개사의 임원들로 구성된 모바일바이어단이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지역기업과 전시참여기업들을 상대로 기업 간 교류협력을 위한 상담에 나서게 되어 세계적 모바일 강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외국 기업들의 관심을 다시금 실감케 하고 있으며, 지역 모바일 기업들의 대외적 활로 개척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세대 모바일단말을 견인할 Vector Graphic Solution, WEB Browser, WiBro Solution, 휴대단말 보안추적 Solution 등 SW 솔루션 제품군, 기존 PMP, 네비게이션 등의 개인융합단말 제품군, 휴대단말기와 연동 가능한 BlueTooth 헤드셋, FM트랜스미터 관련 아이디어 제품군, WiBro/3G 개발장비군 등 대표적인 제품군을 비롯해 이번 전시회에서는 LCD용 FPCB, 능동형 IC 부품 및 단말 외장 Case 등의 부품제품군의 전시참여로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비즈니스 전시회 성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집행위원회 박홍배 위원장은 “MOBEX 2007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지역모바일산업의 발전상과 모바일강국이라고 자부하는 우수한 기술경쟁력이 바로 우리지역의 기업들이 가진 핵심역량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모바일기업과 MOBEX 대한 관심을 높여 향후 CTIA 와이어리스, 3GSM 등과 같은 세계적인 모바일 전문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이철우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열리는 무선통신과 융합 국제포럼에서 논의되는 4세대 모바일 표준화와 와이브로 상용화서비스를 통해 많은 정보 공유를 실행 대구경북지역 모바일산업의 발달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는 대구경북 국제모바일산업전시회『MOBEX 2007』는 적극적인 기업 간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적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기업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이 전시회는 구미-대구 간에 위치하고 있는 500여 모바일기업들의 경영성과를 향상시킴은 물론,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MFT), 모바일기업 집적지 조성 등 향후 현안에 대한 경북과 대구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 모바일산업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대구경북 경제통합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차세대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모바일산업분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양지자체의 공동협력을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활발한 경제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제1회(2006. 9.14~16) 전시회에서는 국내외의 56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액 270억, 계약액 23억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지역에서 열린 첫 국제모바일전시회를 통해 그 동안 대구경북이 가진 모바일산업의 잠재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