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이란 유해한 세균이나 유해한 화학물질이 포함된 ‘음식물 섭취에 따른 건강장해’를 뜻하지만 이물의 섭취 등에 따른 기계적, 물리적 장해는 식중독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 등이 식품에 부착, 증식하거나 독성물질의 혼입 혹은 잔류에 따른 건강상장해를 ’식중독‘이라고 한다.
▲ 손영배 생활위생과 위생관리계장
구미시청 생활위생과 손영배 위생관리계장은 여름철 특히 장마철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이 식중독이며 그에 대한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손영배 계장은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세균에 의한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 및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 등 3종류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며 “이질, 장티프스, 콜레라 등과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나 기생충 등도 식품의 섭취에 기인되지만 식중독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근에는 식중독과 수인성(경구)전염병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총칭해 ‘식품 매개감염증’으로 부른다.”고 했다.
그럼 식중독의 유형과 원인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세균성 식중독에서 감염형은 장염비브리오균(어패류→생선회, 초밥 등)과 살모넬라균(쥐, 가축(애완동물)→식육, 계란 등), 캠필로박터균(닭, 가축→닭고기 등)이 있다.
독소형은 황색포도상구균(사람의 피부, 화농창→곡류가공식품, 도시락)과 보툴리누스균(토양→통조림식품 등)이며 그 외 병원성 대장균과 세레우스균, 클로스트리디움균이 있다.
자연독 식중독은 식물성과 동물성으로 나누며 화학성 식중독은 급성과 만성으로 오염 및 잔류된 유독·유해물질에서 발병되고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인한 식중독이 있다.
식중독은 연중 발생하지만 세균에 의해 일어나는 식중독은 더울 때 많고 추울 때는 적은 경향이 있다. 이것은 기온이 올라가면 세균이 증식하기 수비고 식중독이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은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이 4개월 동안 연간 식중독발생의 2/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식중독은 제사나 축제, 뷔페 등 많은 사람이 참가하는 행사일 때 한꺼번에 대량의 식품을 조리한 경우 발생하는 수가 많으며 세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손이나 조리기구의 세척살균에 항상 유의해야하고 세균이 증식되지 않도록 식품의 보존기간을 잘 지키고 이미 증식해버린 세균은 가열해 멸균해야하는데 이 경우 식품 속까지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의사에게 진찰을 받거나 구미시청 생활위생과(450-5171)에 연락, 또는 식품이 남아있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식품을 구매한 가게의 영수증, 빈 용기, 포장지 등도 보관해 두고 구토물이 남아 있으면 보관하고 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손영배 계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 신속, 냉각 또는 가열 등의 3대 원칙을 잘 지키고 아울러 안전한 식품조리를 위해 되도록 가공식품을 선택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가열, 조리를 해야 하며 조리한 식품은 신속히 섭취하고 조리식품을 저장, 보관할 때는 주의를 기울이고 저장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재가열 후 섭취해야한다며 당부했다.
그리고 조리한 식품과 조리하지 않은 식품이 서로 접촉해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손을 통한 위해미생물의 오염이 빈번하므로 조리전과 다른 용도로 손을 사용했을 경우 반드시 손을 철저히 씻고, 조리대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쥐 및 곤충 등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음식보관에 유의하며 깨끗한 물로 조리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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