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구미시 무을면(면장 박희규)에서 개최 된 「제3회 무을 생태고을 버섯축제」가 무을 생태환경 사진마을(구 안곡초등학교)에는 많은 내빈들을 포함해 지역민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루었고 산동면에서도 경로잔치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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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을면 버섯행사는 1부 식전행사에 이어 2부와 3부로 나뉘어 농산물 체험 및 도·농자매결연, 면민체육대회로 이어졌으며, 특별히 농·특산물 전시판매장과 사진·공예품·서예 등의 전시회도 열어 행사는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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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행사장에는 구미시 남유진 시장과 황경환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박희규 무을면장과 해사관계자 외에 바쁜 국정업무에도 불구하고 김태환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무을면과 자매 결연을 맺은 형곡1동 배정미 동장도 참석해 많은 지역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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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국회의원(구미 을). |
무을면 버섯축제에 참석한 김태환 국회의원은 5공단 유치 등의 예를 들며 남유진 구미시장을 치하,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유도했고 이어 “경제가 힘들수록 화합과 단결로 뭉쳐야 하며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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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유진 구미시장과 황경환 시의장도 무을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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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 부스에는 다양한 버섯과 함께 맛있는 버섯요리도 선보여 참석자들은 시식을 겸해 지역민들이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농·특산물도 구입하는 등 준비한 음식과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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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버섯축제의 사회를 맡은 구미시 본청 권미강 씨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행사 참가자들을 향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수확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청정도시 무을면”의 자랑을 특별히 강조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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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가을 날씨치고는 꽤나 따가운 햇살아래서 내빈들의 축사를 들어야했던 지역민들이 그늘을 찾아 자리를 비우는가 하면 임시로 준비한 전시장을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기 전에 입장했다는 이유로 전시장을 관람하던 지역민을 내쫓아 한 지역민은 “아무리 내빈들이 우선이라지만 이건 너무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나?”며 큰 목소리로 불만을 토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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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관계자들은 어느 행사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앞자리를 내빈에게 양보하고 뒷자리에 앉는 것도 지역민이고, 또한 내로라하는 지역 내빈들의 길고 긴 축사와 격려사를 다 들어주는 것도 지역민이며, 지역민 없는 내빈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내빈 테이프 컷팅 순서 전에 전시장을 입장했다고 행사관계자로부터 무안을 당하며 쫓겨나야 했던 지역민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너그러움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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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을면 버섯축제에 이어 산동면(면장 유재일)에서도 「산동면 경로잔치 및 체육대회」가 개최되어 산동면의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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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동면 행사장을 방문한 구미시의회 김영호 의원은 “태양광발전소가 내년에 차질 없이 착공된다면 연간 13억의 수익이 생긴다. 매년 7~8억 가까운 예산을 면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그 외 예산으로도 어르신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복지관련 시설 등 다양한 혜택을 산동면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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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김영호 의원. |
<무을축제사진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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