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미시 장천면 일대에서 개최된 「2009 장천 농·특산물 & 코스모스 페스티벌」이 올해 3회째를 맞으면서, 지역최대 축제로 자리매김을 해 나가며, 장천면은 이제 코스모스꽃과 함께 서정적인 풍경이 물씬 넘쳐나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 김재걸 코스모스페스티벌 추진위원장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장천면에서 생산되는 타 지방에 비해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은 수박(여남리 수박작목반)과 깔끔하게 매운 맛에 빛깔이 아주 고운 고추(오로리 고추작목반), 육질이 단단하고 알이 꽉 찬 마늘(명곡리 고추작목반),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좋아하는 최상급 국내산 ‘한우’를 산동농협축산물판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등 장천면 농특산물이 소개되어 주민화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 참석내빈
장천면 이성칠 면장과 곽형식 부면장을 비롯해 면 관계자들은 물론이며, 그 외 장천면 발전협의회, 의용소방대, 새마을단체 등 각 단체 회원들의 단합된 역량을 발휘 행사는 성황을 이루었고, 김태환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시의장, 이춘배 선산출장소장, 이종관 소방서장, 경북도의원, 안인호 산동농협조합장 외 각 읍면동관계자 등 많은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 오상고등학교 풍물놀이패
이날 행사는 오상고교 풍물놀이 식전행사와 공로패 시상, 대금연주, 문화·체육행사와 공연 및 노래자랑에 이어 시상 및 폐회 순으로 이어지며, 김태환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 등 내빈들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많은 축하와 향후 지속적인 페스티벌 개최로 장천면의 위상이 구미시의 위상과 함께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을 기대했다.
▲ 한천변 코스모스꽃길
오상고등학교(교장 기승권)와 한천변 코스모스꽃길은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한 채 가을바람에 무수한 꽃잎을 흔들어대며 활짝 피어 건강걷기대회와 마라톤, 투호, 물동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 참석과 관람 및 체험행사에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 나무사랑시민연합 회원
또한 나무사랑시민연합(회장 강상복) 회원들도 참석해 코스모스꽃씨와 해바라기꽃씨를 나누어주며 안내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행사에 단체도 함께 참여 봉사하는 화합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한편 오늘 행사에 이어 장천면에 소재한 천생산 ‘쌍용사’에서 오는 10월 25일 개최하게 될 국화축제 및 해바라기 경관농업과 병행 ‘사계절 꽃이 피는 장천면’으로 홍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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